솔부의 일탈

diary 2009. 12. 10. 00:19
안식년 동안 한 것 중에 중요한 일 한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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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기르는 것이다. 평생에 이렇게 머리를 길러본 적이 없었는데 말하자면 세상에 반항하며 고정관념에 반항하는 나름의 일탈이다.ㅋㅋ 선덕여왕에 나왔던 문노공처럼 긴 머리를 올백으로 하나로 모아 묶는 것이 목표지만 아직은 뒷머리를 조금 길러 꽁지머리를 하고 다니는 정도다.....ㅠㅠ 언제까지 이러고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잘 참고 있다.
그런데 바람 부는 날 머리 긴 자매들은 그렇게 흩날리는 머리를 어떻게 간수하고 다니는지....??
머리 아무나 기르고 다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기름기 많은 내 머리는 하루라도 감지 않으면 떡지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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