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하나님의 신비

diary/Bookshelf 2011. 1. 23. 15:27
35 - 산문체 일색의 구태의연한 공식, 즉 하나님이 종교적인 활동을 통해서만 일하신다는 고정 관념을 버리고, 창조에 바탕을 둔 접급을 수용하여 하나님이 우리 주변에서 자기를 계시하고 계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대적들로부터 술 취한 자요 탐식가이자, 죄인들의 친구라는 비난을 받았던 그분은 전형적인 종교인의 범주에서 벗어나 계셨다. 36 - 이것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경우는, 요한일 들려주는 첫 번째 기적 곧 가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사건이다. 예수님은 그 행사에 친히 참석하셨을 뿐더러 흥을 더욱 북돋우기 위해 술을 더 조달하기까지 하셨다! 추측컨대,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보여 주신 사건이었을 뿐 아니라, 동시에 공동체 정신, 웃음, 사랑, 경축과 같은 창조적인 동력에 지지르 보내신 행위가 아닐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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