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이 자전거 타다 다리에 구멍을 내다..ㅠㅠ

diary/My_Family 2010. 8.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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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동생이랑 자전거 타러 나갔던 진솔이 다리에 피를 질질 흘리면 들어왔다...ㅠㅠ 자전거 접이용 손잡이에 찍혀서 무릎아래 옆쪽으로 구멍이 났다. 동아대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정형외과의사가에서 꼼꼼히 꿰매주었다. 이미 여러번 꿰매본 경험이 있는 진솔, 꿰메는 것 보다 마취주사를 더 겁내하더군요. 내가 볼 때 그보다 더 심한 것은 상처를 살펴 보느라 핀셋으로 이러저리 찔러보는 것....음....의사는 강심장이어야 할 듯. 꼬매는데는 성형외과가 딱이지만 저녁 시간에 열린 병원을 찾기도 그렇고 그냥 응급실에서 꼬매기로 했는데 다행히 꼼꼼히 잘 꼬매준 듯...상처가 덧나지 않고 잘 아물면 좋겠다. 우리 아들은 몸에 성한 곳이 없다. 외가에서 눈가를 찢어서 꿰매고, 손가락 분질러서 접합수술, 팔 부러뜨린 것은 또 몇 번이던가, 최근에는 친구랑 놀다 안경 렌즈가 빠져 입술을 찢어서 성형외과에서 꼬매고, 이제는 다리....ㅠㅠ 아들 키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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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티비를 사라굽쇼?

diary 2010. 6. 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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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 전시장 한켠에 지상파 디지털 방송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는데...이건 아니잖아요....!!
국가에서 멀쩡한 아날로그 TV를 버리고 디지털 TV를 사라고 홍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국가에서 아날로그 디지털 간의 전환을 위해 어떤 책임감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고 무조건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니 니들이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홍보한다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은 종료될 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가정이 유선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관계로 사실상 조금의 대책만 세우면 궂이 아날로그 티비를 버리고 디지털 티비를 사는 낭비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결국 국가가 디지털 티비 영업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최소한 디지털 방송을 아날로그 티비에서 볼 수 있게 하는 수신기를 마련하는 등의 대책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 홍보관에 있는 홍보물은 그야말로 위협이다......!! 여기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억지로 신호를 변조하여 심지어 멀쩡한 아날로그 방송을 볼 수 없는 저질 방송으로 보이게 매도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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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기도제목

diary/Missional_Life 2010. 1. 5. 13:31
벌써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안식년을 마무리하고 4월에는 복귀를 하게 되는데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고 기대도 많이 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김철규 간사 골방 기도제목

1. 남은 안식년을 잘 마무리하고 사역에 잘 복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사역의 첫 단추를 잘 꿰어 앞으로 3년의 사역이 의미있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미디어 사역이 '지속가능한 사역'이 되기 위해 재정적인 안정이 절실하게 필요한데 이에 필요한 구체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그것이 실제로 실행되어 장기적인 사역에 어려움이 없이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정에서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누릴 수 있도록 가정에 헌신하여 미디어 사역뿐만 아니라 가정사역에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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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디어 맥도리아 조찬모임

diary/Missional_Life 2010. 1. 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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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디어모임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9:00에 맥도리아 조찬모임을 갖기로 했다.
오늘은 첫모임으로 이렇다할 계획없이 모여서 이러 저런 얘기를 나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12시네...ㅋㅋ

다음주부터는 Culture Making으로 책나눔을 하기로 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오시라.....장소는 남포동 부산극장 밑에 있는 맥도리아.


컬쳐메이킹: 문화 창조자의 소명을 찾아서, 앤디 크라우치. 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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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며...

diary 2010. 1. 4. 22:25
나는 아침에 신문을 보며 뭔가 내 소망에 응답하는 그런 기쁜 소식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그러나 현실은 아직 그렇지 못하다. 때로는 인터넷 뉴스의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착한 뉴스를 찾아 헤맨다, 뭔가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희망을....
그러나 그 희망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나 스스로가 희망뉴스가 되어야한다. 내 작은 실천이 작은 희망이 되고 그 희망들이 모여 세상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오늘 서울에는 눈이 많이 왔단다. 부산에는 비만 왔다. 비갠 오후는 따사롭기까지하다.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도 우리는 꽃피는 봄을 볼 수 있다.

서울분들 오늘 폭설에 고생많았구요. 눈 치운다고 다들 수고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아마 눈녹듯이 다 사라지겠죠....? 언제 그랬냐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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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를 보고

diary/Movie_Story 2009. 12. 30. 23:46
피곤함에도...아침도 점심도 못먹고 영화를 봤다...원래 계획은 아점을 먹고 영화를 보는 것이었는데 시간이 어찌어찌하여 그냥 팝콘과 콜라로 때우며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영화는 뭘 보든 재미있다...그런데 딱히 무슨 의미를 발견하기는 힘든 영화였다. 궂이 영화의 의미를 발견하자면 '세상을 지배하고자하는 자들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한다(?).' 흑마술의 공포는 결국 교묘한 술수로 만들어지는 것일 뿐 신비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아마 공포를 이용해 먹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이 로션을 사용하지 않으면...이 전화기가 없으면....

혹 교회도 당신이 교회에 나오지 않으면 지옥에 가게된다고 복음을 팔아먹고 있지는 않은지....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온전한 복음으로 전해지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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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준비를 하다

diary 2009. 12. 3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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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귀가 드디어 부산에서 창업을 하게 되었다. 2009년의 끝자락에 창업을 위한 준비 모임을 했다. 승귀, 동현, 영민이 모여 맨땅에 어떻게 부딪쳐볼 것인가 궁리를 해 보았다. 아직 아무것도 손에 잡히는 것은 없지만 이끄시는 분을 믿고 한걸음씩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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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철간사를 만나다

diary 2009. 12. 11. 22:46

정말 오랜 만에 영남동부지방회를 담당하고 있는 정동철 간사를 만나러 울산을 방문했다. 똥쓰가 동행했다. 원래 목적은 학생들 음반을 내는 거 때문에 갔는데 수다만 떨다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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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회 사무실에 비치된 자유공방 자율 판매대. 직접 만든 수제 제품들을 팔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손재주 좋은 동철간사의 작업일 것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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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철 간사와 함께 사역하고 있는 고명수 간사.....맛난 커피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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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다는 울산대 아베프 동방 커피점을 둘러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허접한 두 아쟈씨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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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경기장의 잔디와 같은 최고급 잔디를 사용한 잔디밭...그러나 공은 찰 수 없다는 슬픈 전설이.....ㅠㅠ, 동철 간사왈....유모차도 입장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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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구경해 보시라 이 카펫같이 고급스러운 이 잔디를....ㅋㅋ 이 잔디의 푸르름을 유지하기 위해 이 잔다 밑에 보일러로 난방을 한단다....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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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에 예쁘게 전시된 컵들....다 개성넘치는 이름표가 붙어 있다. 종이컴을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이름표 붙은 컵선반을 갖게 됨으로 더욱 깊은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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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쟈씨들은 여전히 수다중....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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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쟈씨들 등장에 놀란 아그들은 냅다 도망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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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중에 이렇게 좋은 전망을 가진 곳이 있냐는 동철간사.....음....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ㅋㅋ 저 벽에 걸린 에어컨이 바로 지난 전국수련회때 찬양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구입한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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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방의 가장 중요한 컨셉은 친구들이 처음 방문을 했을 때 부담없이 다녀 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란다.  바닥이 난방이 되어 다른 동방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데 신발을벗지 않고 가볍게 드어올 수 있고, 동방이 자기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맞이하기 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불쑥 찾아와도 괜찮은 곳으로 만들었단다. 다른 학교 아베프에서도 이런 동방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이 쇄도하고 있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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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말로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커피라는 매체를 통해 더 편한 마음으로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지금의 세대들에게 정말 필요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이 커피 향에 어우러지는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전에 모던한 지적추구를 했던 선배들이 닦아놓은 터 위에 이제 창의성을 보태에 더 삶에 밀접하고 세대의 필요에 알맞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차가운 겨울 날씨에 더 외롭고, 막막한 현실에 더 괴로운 지금의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우선 마음부터 녹여야겠다. 

This article was written in spring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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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부의 일탈

diary 2009. 12. 10. 00:19
안식년 동안 한 것 중에 중요한 일 한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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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기르는 것이다. 평생에 이렇게 머리를 길러본 적이 없었는데 말하자면 세상에 반항하며 고정관념에 반항하는 나름의 일탈이다.ㅋㅋ 선덕여왕에 나왔던 문노공처럼 긴 머리를 올백으로 하나로 모아 묶는 것이 목표지만 아직은 뒷머리를 조금 길러 꽁지머리를 하고 다니는 정도다.....ㅠㅠ 언제까지 이러고 다닐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잘 참고 있다.
그런데 바람 부는 날 머리 긴 자매들은 그렇게 흩날리는 머리를 어떻게 간수하고 다니는지....??
머리 아무나 기르고 다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기름기 많은 내 머리는 하루라도 감지 않으면 떡지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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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다

diary 2009. 11. 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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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이 있어 학교에 갔다. 정말 오랜만이다. 그런데 너무 많이 변했다....아직 눈에 익은 건물이 많이 남아 있지만 그래도 예전의 모습과 다른 모습에 적잖이 당황스럽다. 옛날 체육관 자리에 들어선 아케이드 건물에 있는 도넛 가게에서 학교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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