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출범기념 콘서트 'Power to the People'

diary/Missional_Life 2009. 10. 8. 23:14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출범기념 콘서트 'Power to the People' 를 한답니다.
가 보고는 싶은데 서울이네요....멀리서라도 응원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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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의 출범을 축하하는 공연이 오는 10월 9일(금) 오후 7시30분 성공회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립니다. 공연의 타이틀은 'Power to the People'.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고 그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다시 한번 한자리에 모여 음악과 노래와 시로 시민들의 미래를 꿈꾸는 자리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1000명의 시민합창단, 시민음악단의 그랜드 오프닝

노무현재단 출범 이후 첫 번째 공식행사인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1000명의 ‘시민합창단’과 ‘시민음악단’이 꾸밀 오프닝 및 클로징 무대.

시민들은 각자가 연주 가능한 악기들로 편성된 ‘시민음악단’의 무대를 통해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모두가 한 목소리가 되어 합창을 하며 공연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합창단과 음악단은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관객이 다만 공연을 바라보는 존재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개입하여 함께 공연을 만들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습니다. 공연이 궁극적으로 목적하는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은 결국 이러한 구체적인 참여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연에서 음악단은 노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불렀던 '사랑으로'를 편곡하여 연주할 계획이며 합창단은 공연의 타이틀과 같은 존 레논의 'Power to the people'을 선곡했습니다. 합창단과 음악단은 특별한 소양보다는 참여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든 함께 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9월 29일부터 노무현 대통령 공식홈페이지(www.knowhow.o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유시민, 정연주 등 프로젝트밴드 ‘사람사는 세상’ 무대에

일반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재단 주요 인사들도 처음으로 무대에 직접 섭니다.

정연주, 유시민, 이재정, 장하진, 조기숙, 문성근 등 재단 임원진들로 구성되는 프로젝트밴드 ‘사람사는 세상’의 데뷔무대. 70년대 포크음악을 레퍼토리로 하되 사운드에서는 포크락의 느낌이 강한 프로젝트밴드는 이번 공연만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 공연이 끝나면 영원히 볼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유시민 운영위원의 애절한 하모니카 연주는 프로젝트밴드의 음악성을 한층 높여 줄 것이라 기대가 큽니다.

시민들과 재단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가수들도 공연에 참여합니다. 배우 권해효씨 사회로 조관우, 이한철, 우리나라, 강산에, YB(윤도현밴드) 등의 축하무대가 준비돼 있습니다. 특별히 권양숙 여사가 봉하마을에서 상경해 함께 공연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추모자리에서 열리는 희망의 노래와 두근거림…

성공회대학교는 지난 6월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공연이 열렸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를 보낸 슬픔의 자리에서 관객들과 가수들은 서로를 위로했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었던 아름다운 기억이 있는 공간입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이번엔 새로운 희망의 노래들로 미래를 두근거리며 고대하는 자리를 만든 까닭은 무엇일까? 공연을 연출하는 탁현민 한양대 겸임교수는 "음악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면, 공연은 그 마음들이 모이는 자리다. 모여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여 다시 한 걸음을 시작하게 만드는 것이 공연의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연 입장은 무료입니다.

- '사람사는세상'에서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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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업을 꿈꾸는 CEO: Doing God's Business / 폴 스티븐스 R. Paul Stevens

diary/Bookshelf 2009. 10. 7. 21:57
나는 한동안 ‘지속 가능한 사역’이라는 주제로 고민을 했고 또 지금도 계속 해 나가고 있다.
그 고민의 중간에 나에게 던져진 책이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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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가 바뀌었다....아래 링크에 있는 IVP 홈페이지에서 새 책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업을 꿈꾸는 CEO: Doing God's Business / 폴 스티븐스 R. Paul Stevens / IVP


요즘 많이 얘기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나는 선교단체 간사로서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맡은 바 소명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수행해가느냐를 ‘지속 가능한 사역’이라는 말로 정리하며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은 사역과 사업 또는 일상의 경계가 있는냐에 대해 없다라는 대답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속가능한 사역과 지속가능한 사업은 결국 같은 맥락 안에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역이라고 더 희생적이지도 사업이라고 더 이기적이지도 않으며 그 현장에서 맡은 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수행해내는 것에 아무런 차이가 없기에 사역과 사업에 공히 적용되는 기본적인 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부터 초반에 이르기까지는 무슨 경영에 관한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는 것처럼 시작하지만 결국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사업과 사역에 경계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교회는 게토화 되고 세상의 사업들은 오히려 세속화된 소명을 일깨우고 있다. ‘종교적 흔적만 남은 vocation, 교회의 게토 속에 망명당한 처지의 calling.'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 선물하면 딱 좋은 책이다. 적어도 자신의 영역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어떤 좋은 격려와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일날 교회에서 성가대로 주차봉사로 섬기는 것 보다 직장에서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며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을 기뻐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서 사역에 대해 생각해 본다. 결국 ”사업은 이런 면에서 전임 사역의 현장임에 분명하다“면 전임사역 또한 사업일 수 있다는 역설을 생각해 본다. 그렇다고 전임사역자들이 사업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지속 가능한 사역‘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사역이 상품 또는 봉사의 가치를 높이고 그 사역에 후원하거나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합당한 혜택을 돌려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이라는 명목으로 공공의 이익을 무시하고 아집에 빠져 얼토당토 않은 자의적인 일을 자행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현대교회가 ’좁은 종교생활’에만 신경쓰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일 가운데 그 나라의 가치관을 구현하고 그 나라의 목표를 섬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 (르네 빠따야) “열매라는 것은 사과나무를 때린다고 열리는 게 아니라 거기에 영앙분을 공급하고 거름을 주어야 열리는 법이다. 성령의 열매도 영적인 자학이나 자기 증오로 맺어지는 게 아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속가능한 사역’은 ‘프로’가 되어야 가능한 것이다. 원대하고 숭고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것을 꿈꾸고 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이루어 가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다해야한다. 사역의 구체적 결과를 만들어 낼만한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 그 사역은 그 사역에 헌신하고자 하는 사역자들에게 매력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사역자 스스로 그 사역에 기쁨을 얻지 못하고 억지로 희생하고 있다면 그것은 진정한 사역이 아니다.

이야기기 좀 이상하게 전개 되었지만 나는 여전히 ‘지속 가능한 사역’을 고민한다. 한번 활활 타오르고 마는 그런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일하고 또한 사람들을 섬기며 나를 이어 또 다른 사람들이 여전히 함께 같은 비전을 꿈꾸고 그 꿈을 이루어가는 그런 사역의 장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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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진혁 뒷산에 가다

diary/My_Family 2009. 10. 7. 20:21
내가 요즘 자전거를 탄다면 집사람은 등산을 한다.
등산이래야 뒷산을 오르는 거지만...승학산.
나도 등산을 좋아 하지만 요즘은 자전거를 타느라....^^
아내는 동네 아주머니들과 아그들과 함께 뒷산에 올랐다.
모처럼 카메라를 가져가서 사진을 찍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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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에서 내려다 본 사상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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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신 동네 아주머니들 - 아그들에게는 다 이모들이다. 당연히 집사람보다는 나이들이 더 많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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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진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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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진솔이...뒤엣 분이 과일집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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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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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_가을이라 지천에 코스모스가 만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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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diary 2009. 10. 7. 20:06
요즘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버스를 타고 다닐 때는 차창밖의 풍경이 아무리 멋져도 사진으로 담을 기회가 없다.
휙하고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하지만 자전거를 타면 그냥 멈춰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그런 여유가 좋다.
범일동 사무실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가야에서 찍은 저녁 노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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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굴다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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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동의대 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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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우체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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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자 자전거타기02....(삼락공원)

diary/My_Family 2009. 9. 26. 15:41
요즘 때아닌 자전거에 빠졌다. 덕분에 아그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두번째로 삼락공원을 갔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전이라서 그런지 아직 많지는 않다. 야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진솔이가 인라인을 타고 오는 바람에 가볍게 한바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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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씬 다가와 공원에는 갈대와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오늘따라 미니벨로(시보레CSF1607)가 더욱 작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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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로 뿐만 아니라 비포장의 농로도 잘 만들어져 있어 기분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코스를 잘 선택하면 갈대 숲 사이로 자전거를 몰고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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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전거를 바꿔야겠다. 우리 집사람이 자전거가 불쌍해 보인다고 한다. 이 자전거로 가야 교회 두 번이랑 범일동 사무실까지 한 번 갔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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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주변의 억세가 가을의 정취를 더 깊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자꾸 자전거를 타고가다 내려서 사진을 찍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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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터의 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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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공원에는 생태습지가 잘 조성되어 있어 습지생물을 관찰할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도 참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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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길 목사를 만나다

diary 2009. 9. 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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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85학번 선배인 고재길 목사를 만났다. 독일로 유학가기 전에 만났으니 어언 10년이 넘어서 보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도 안 변했다. ㅋㅋ 지금은 장신대에서 강의와 영락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부산장신대에서 강의가 있어서 내려왔다가 같이 저녁먹고 차 한 잔 하면서 긴 수다를 떨다 늦은 기차를 타고 다시 서울로 갔다. 오랜만에 만나도 선배가 좋은 것 같다. 꼭 밥을 얻어먹고 커피를 얻어 마셔서라기 보다 그냥 선배는 편해서 좋다. 내가 좀 모자라도 다 이해해 주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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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옛날 이야기에 빠져 있다가 한국 교회의 현실과 포스트모던 시대에 진리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아직 유학동안 경험했던 유럽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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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커피숍은 서면 학원 골목에 있는 LavAzza라는 곳인데 커피값도 싸고(?) 공간도 좋아서 갈데 없으면 한번 쯤 고려해 볼 만한 곳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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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자 자전거 타기...(삼락공원)

diary/My_Family 2009. 9. 18. 10:35
요즘 자전거 바람이 불어 아이들과 자전거 타는 재미가 쏠쏠하다. 밤에 아파트 좀은 뒷뜰을 왔다 갔다 했는데 동네이웃의 자전거까지 빌려서 삼부자가 삼락 공원으로 진출했다. 자전거 3대를 승용차에 싣는 다고 좀 고생을 했지만..... 대충왕복 10Km정도의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주변에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 안성 맞춤이었다. 아이들과 놀기에 부족함이 많은 아빠가 이제 조금 아빠 노릇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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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들의 유아용 자전거 - 삼천리 16인치 접이식 자전거: 각종 부대장비(?)를 제거하고 안장은 높여 줬더니 아주 잘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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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주변 갈대밭 옆에서 물을 보충하고....빨간 자전거가 이웃에서 빌려온 20인치 삼전리 접이식 자전거 - 시프터가 고장이 나서 4단 쯤에 고정해 놓고 그냥 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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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의 종점(?)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아마 저 다리가 강서구에서 백양터널과 이어지는 다리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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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미니벨로 1470a 현재 나의 육중한 몸무게를 견뎌내고 있음...사실은 아들레미 자전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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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다...

diary 2009. 9. 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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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사무실에는 늘 커피향이 향기롭다.
바리스타 박이 늘 커피를 볶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얻어 마실 수 있다.
그 맛은 유명한 브랜드 커피에 비할 바가 아니다.
세상이 좀 스산하고 사는 것이 힘든 요즘.... 구수한 향과 쌉쓰럼한 맛이 어우러진 커피 한 잔이 그리운 때입니다. 혹시 커피 생각 나시는 분, 범일동 부산아페프 삼실로 놀러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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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혁이 밥과의 전쟁

diary/My_Family 2009. 9. 5. 23:08
진혁이는 우리집 둘째....
이놈은 밥먹는 것을 싫어 한다...
나는 배 고프면 먹겠지 하는데...
우리 집사람은 억지로라도 메겨야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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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공원 야경

diary 2009. 9. 5. 22:53
삼락공원....야밤에 라이트도 없이 자전거 타러 갔었다...태선이형 뒤 따라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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