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이 자전거 타다 다리에 구멍을 내다..ㅠㅠ

diary/My_Family 2010. 8.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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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동생이랑 자전거 타러 나갔던 진솔이 다리에 피를 질질 흘리면 들어왔다...ㅠㅠ 자전거 접이용 손잡이에 찍혀서 무릎아래 옆쪽으로 구멍이 났다. 동아대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정형외과의사가에서 꼼꼼히 꿰매주었다. 이미 여러번 꿰매본 경험이 있는 진솔, 꿰메는 것 보다 마취주사를 더 겁내하더군요. 내가 볼 때 그보다 더 심한 것은 상처를 살펴 보느라 핀셋으로 이러저리 찔러보는 것....음....의사는 강심장이어야 할 듯. 꼬매는데는 성형외과가 딱이지만 저녁 시간에 열린 병원을 찾기도 그렇고 그냥 응급실에서 꼬매기로 했는데 다행히 꼼꼼히 잘 꼬매준 듯...상처가 덧나지 않고 잘 아물면 좋겠다. 우리 아들은 몸에 성한 곳이 없다. 외가에서 눈가를 찢어서 꿰매고, 손가락 분질러서 접합수술, 팔 부러뜨린 것은 또 몇 번이던가, 최근에는 친구랑 놀다 안경 렌즈가 빠져 입술을 찢어서 성형외과에서 꼬매고, 이제는 다리....ㅠㅠ 아들 키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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