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철간사를 만나다

diary 2009. 12. 11. 22:46

정말 오랜 만에 영남동부지방회를 담당하고 있는 정동철 간사를 만나러 울산을 방문했다. 똥쓰가 동행했다. 원래 목적은 학생들 음반을 내는 거 때문에 갔는데 수다만 떨다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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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회 사무실에 비치된 자유공방 자율 판매대. 직접 만든 수제 제품들을 팔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손재주 좋은 동철간사의 작업일 것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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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철 간사와 함께 사역하고 있는 고명수 간사.....맛난 커피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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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다는 울산대 아베프 동방 커피점을 둘러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허접한 두 아쟈씨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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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경기장의 잔디와 같은 최고급 잔디를 사용한 잔디밭...그러나 공은 찰 수 없다는 슬픈 전설이.....ㅠㅠ, 동철 간사왈....유모차도 입장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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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구경해 보시라 이 카펫같이 고급스러운 이 잔디를....ㅋㅋ 이 잔디의 푸르름을 유지하기 위해 이 잔다 밑에 보일러로 난방을 한단다....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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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에 예쁘게 전시된 컵들....다 개성넘치는 이름표가 붙어 있다. 종이컴을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이름표 붙은 컵선반을 갖게 됨으로 더욱 깊은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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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쟈씨들은 여전히 수다중....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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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쟈씨들 등장에 놀란 아그들은 냅다 도망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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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중에 이렇게 좋은 전망을 가진 곳이 있냐는 동철간사.....음....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ㅋㅋ 저 벽에 걸린 에어컨이 바로 지난 전국수련회때 찬양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구입한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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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방의 가장 중요한 컨셉은 친구들이 처음 방문을 했을 때 부담없이 다녀 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란다.  바닥이 난방이 되어 다른 동방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데 신발을벗지 않고 가볍게 드어올 수 있고, 동방이 자기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맞이하기 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불쑥 찾아와도 괜찮은 곳으로 만들었단다. 다른 학교 아베프에서도 이런 동방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이 쇄도하고 있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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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말로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커피라는 매체를 통해 더 편한 마음으로 복음을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지금의 세대들에게 정말 필요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이 커피 향에 어우러지는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전에 모던한 지적추구를 했던 선배들이 닦아놓은 터 위에 이제 창의성을 보태에 더 삶에 밀접하고 세대의 필요에 알맞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차가운 겨울 날씨에 더 외롭고, 막막한 현실에 더 괴로운 지금의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우선 마음부터 녹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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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간사들에게 뚝배기 커피로스팅 시범

IVF-MEDIA 2009. 11. 17. 23:44
하반기 신입간사훈련이 성주 하늘목장 훈련원에서 한다고 해서 훈련받는 미디어 간사들을 위문하기 위해 성주를 방문했다. 신선한 커피에 굶주린 이들을 위해 뚝배기 커피 로스팅 시범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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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로스팅 ㅋㅋ 열심히 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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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망에 담아서 채프 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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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에 식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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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간 커피 종류를 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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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로스팅의 특징: 알록달록....열이 고루 전달되지 않아서 로스팅 정도가 달라 색이 여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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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임간사, 열심히 레시피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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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부산에서 11월에 첫눈이 내리다.

diary 2009. 11. 17. 23:39
부산은 따뜻한 남쪽이라 눈이 흔하지 않다. 왠만해서 겨울에도 눈이 잘 내리지 않는다. 간혹 눈이라도 내리는 날에는 온 시내가 전화통에 불이 난다. 또 아주 간혹 2월이나 3월에 때아닌 폭설이 내리기도 한다. 그런데 올해는 11월에 첫눈이 내렸다. 새해에는 뭔가 좋은 일이 있으려나.....ㅋㅋ 혹 MB가 4대가 사업 포기 선언이라도 하려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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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 산행03

diary 2009. 11. 5. 22:41
가을산이 더욱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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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아래로 우리 아파트가 힐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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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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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색이 짙어진 나뭇잎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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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아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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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로 바로 올라가는 샛길에서 발견한 또 다른 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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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쳐버린 우리 마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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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바위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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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삼락공원이 보인다. 우리가 자전거 타는 곳이다. 낙동강 건너편이 김해공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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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약수터에서 내려다 본 우리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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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약수터에서 정상쪽으로 난 길에 난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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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궁...롯데마트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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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서다...사실은 승학산 정상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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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야방명과 산너머 초읍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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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방면과 낙동강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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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까마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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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파헤쳐질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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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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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에서 내려다 본 감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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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구언과 을숙도 대교 멀리 가덕대교와 가덕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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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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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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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 플루에 걸리다

diary/My_Family 2009. 10. 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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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이가 플루에 걸렸다. 다행히 타미플루 복용 이후 열이 내려서 무사히 학교를 잘 다니고 있다. 그런데....플루 확진 판정과 완치 판정을 같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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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에서 하늘을 바라보다.

photos 2009. 10. 23. 22:59
어젠 22일 집사람과 승학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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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의 아름다운 오솔길들

photos 2009. 10. 23. 22:44
집사람과 동네 아주머니들이 자주가는 승학산 등산로 중에 유독 아름다운 오솔길이 있다. 학장동 쪽 제 1약수터에서 조금 내려와 오른편으로 빠지는 길을 따라가면 구덕 대림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가는 오솔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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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볶다....처음으로

diary 2009. 10. 23. 10:47

오늘 아침에 커피가 똑 떨어졌다.주현 간사는 간사훈련가고 나는 집에서 딩굴다보니 집에 남아있던 커피를 다 먹었다...ㅠㅠ

그래서 선미 사모님댁에 커피가 있나 해서 전화를 했더니 생두만 있단다....고민을 하다가 직접 볶아보기로 했다.

우선 생두를 얻어왔는데....깨진 뚝배기도 함께 얻어왔다. 뚝배기가 잘 깨진단다. 그래서 이미 깨진 그래서 단련된 뚝배기를 이용하기로했다.

전에 본 적이 있기는 한데 가물 가물....우선 뚝배기를 불에 올려놓고 과감하게 생두를 쏟아 넣었다. 가장 작은 불에서 한 참을 저였더니 노랗게 익어간다. 이제 팔이 아파온다. 조금 지나니 드문드문 갈색으로 바뀌고 그래서 빠르게 저었더니 드디어 튀기 시작한다. 1차 팝핑이다.....열심히 저었다. 조금 더 있으니 두번째 팝핑이다.

얼른 꺼내서 철사로된 채에 부었다....아뿔싸...생두의 껍질이....ㅠㅠ 부엌이 엉망이 되었다....집사람이 보기전에 치워야하는데...아직 커피가 식지 않아 우선 식히는 것이 급선무라....^^;

원래 커피는 며칠 숙성을 시켜야 하는데 급해서 바로 갈아서 드립을 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맛나다!!!

내가 처음 뽁은 거라 그런지....너무 맛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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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온 생두...아직 색이 연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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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볶는 뚝배기...볶은 뒤 남은 커피 껍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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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팅을 하다 중간에 튀어 떨어진 것등 중에서 색깔 순서대로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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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직접 볶은 커피...초보답게 아직 색이 고르지 않다. 어떤 것은 타고 어떤 것은 아직 덜 색이 들어 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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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바로 드립해 본다. 맛이 어떨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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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다...ㅋㅋ 조금 덜 구워져 신맛이 조금 강하다.
언제 시간되면 제가 직접 볶고 내린 커피 한 잔 하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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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학산 산행01

diary/My_Family 2009. 10. 20. 23:52
오늘은 마나님 등산 가는데 동행했다. 동네 아주머니와 늘 다니는 뒷산에 간다기에 나도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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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약수터에서 내려다 본 우리동네. 우리 동네는 깊은 산 속에 있다. 멀리 모라동 일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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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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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오십견 타령을 하는 우리 마나님, 지금 운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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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올 때는 갔던 길과 다른 길로 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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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내려다 본 사상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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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몇년 전에 산불이 났는데 이제 많이 푸르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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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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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난 폭우에 꺽인듯한 나무...완전이 두동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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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장의 벌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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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바라본 우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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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촬.......지금 알바중.....ㅠㅠ

diary/Who_am_I? 2009. 10. 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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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주일 넘게 때아닌 알바를 하느라 집에서 작업만 했다.
언제 찍었는지 내 카메라에 내 뒷모습이 찍혀있다.
아마도 집사람의 도촬인듯....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씻지도 않고 길게 자란 머리는 고무줄로 질끈 매고 웅크리고 앉아서 눈이 빠져라 작업만 했다...ㅠㅠ
안식년인데......뭘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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