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등산을 시작하다.

photos 2012. 2. 10. 11:35

오랜 잠을 깨고 아침 등산을 시작했다. 오늘이 3일째다. 우리집 뒷산이 승학산이다. 아름답기도하지만 가까이 있어 언제나 찾을 수 있어 좋다. 앞으로 얼마나 더 성실하게 산과 함께할 수 있을까? 매일 무거운 몸이 이불을 박차고 나오지 못하게 끌어 당기지만 아직은 잘 일어나고 있다.

여명이 밝아오는 아침 하늘...늘 신비롭다.
저기 아래 우리 아파트가 보인다.
멀리 김해공항이 보인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길이 얼어있다.
매일 꾸준히 등산을 할 수 있으면 축척된 기름기가 좀 빠질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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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나님의 신비

diary/Bookshelf 2011. 1. 23. 15:27
35 - 산문체 일색의 구태의연한 공식, 즉 하나님이 종교적인 활동을 통해서만 일하신다는 고정 관념을 버리고, 창조에 바탕을 둔 접급을 수용하여 하나님이 우리 주변에서 자기를 계시하고 계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대적들로부터 술 취한 자요 탐식가이자, 죄인들의 친구라는 비난을 받았던 그분은 전형적인 종교인의 범주에서 벗어나 계셨다. 36 - 이것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경우는, 요한일 들려주는 첫 번째 기적 곧 가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사건이다. 예수님은 그 행사에 친히 참석하셨을 뿐더러 흥을 더욱 북돋우기 위해 술을 더 조달하기까지 하셨다! 추측컨대, 그것은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보여 주신 사건이었을 뿐 아니라, 동시에 공동체 정신, 웃음, 사랑, 경축과 같은 창조적인 동력에 지지르 보내신 행위가 아닐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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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Lewis 나니아 연대기: 은의자 중 - 804쪽

diary/Bookshelf 2011. 1. 19. 17:23
“바로 그 정신아야, 유스터스, 바로 그렇게 말하는 거야. 그럴듯하게 보이라고. 그러나 앞으로 함께 겪어야 할 어려운 시간을 생각한다면 서로 화를 내는 건 아주 조심해야 해. 말다툼을 해서도 안 돼. 어쨌든 너무 일찍부터 그러면 곤란하단 얘기지. 이런 탐험들이 대개 그런 식으로 끝장이 난다는 걸 알고 있거든. 일이 끝나기도 전에 서로 칼부림을 하고 뭐 그런 식이지. 그러나 오래 참으면 참을 수록.....” C. S. Lewis 나니아 연대기: 은의자 중 - 804쪽 퍼들글럼이 유스터스와 질에게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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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며칠 남겨두고...

diary 2010. 12. 27. 09:03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다. 보람있는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시간 동안이지만 잘 되돌아 보고 정리를 좀해야겠다. 너무 앞서간 것은 아닌지...혹 다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마음 상한 일도 있고... 그 모든 것을 다 일시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차분히... 때로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그 때를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머리 속에 많은 생각이 있겠지만 다 내려 놓고 내가 하나님을 향해 준비된 마음인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어떤 결정을 할 때 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면 그 때를 기다려야 한다. 지금이 그 때이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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